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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스크랩] 프로그램매매 차익 비차익거래

프로그램매매

투자전략을 컴퓨터에 미리 입력한 후 시장상황에 따라 매매시점을 포착해

사전에 결정된 매매프로그램으로 대량으로 일괄 수행하는 거래로,

특히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사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란 쉽지 않아서,

대부분 기관투자가나 외국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루어 진다.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들이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대량의 주문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나 선물시장의 가격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투자시에는 프로그램매매현황이나 차익거래잔고 추이 등을 참고하여야 한다.

 

프로그램매매 에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있다.

차익거래(arbitrage trading)는 선물/옵션시장에서

선물지수와 현물지수인 코스피200지수의 차이, 즉 베이시스(basis)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거래기법이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이나 이론가격(현물가격+금융비용-배당수익)보다 높은 경우,

즉 콘탱고(contango) 또는 괴리율(disparate ratio)이 +인 장에서는,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매수차익거래 라고 한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이나 이론가격보다 낮은 경우,

즉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또는 괴리율이 -인 장에서는,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매도차익거라고 한다.

 

즉,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 매매해서,

현물과 선물간의 일시적인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위험없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거래이다.

비차익거래(non-arbitrage trading)는 차익거래처럼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에 동시에 주문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선물이나 주식 한 시장에 대량으로 한꺼번에 주문을 내는경우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5개 종목 이상으로 바스켓을 구성한 뒤 바스켓 전체를 일시에 거래하는 프로그램 매매이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개별종목으로 매매를 한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를 3~5종목으로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매수와 매도를 종목별로 따로따로 진행하는데 반해,

비차익거래는 KOSPI200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에서 최소 10~30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하여 동시에 매수와 매도를 한다.

그래서 시장에 비차익거래가 매수일 경우, 시장전체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하고,

반대로 비차익거래가 매도세로 나올 경우 비관적으로 본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비차익거래가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경우는 외국인들의 환율과 연동한 환차익을 노릴때가 가장 많다.

즉 환차익을 노린 투기자금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환율과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다.

일례로 올해 3월 중순 지수 1,900p이고 환율이 1,150원일때부터 대규모 비차익매수세가 들어왔고,

지수가 2,100p를 넘어 환율이 1,080원부터는 비차익매도세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선물이나 주식의 한 시장에서 동시에 대량으로 매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거래소에서 구분하는 비차익거래에는

인덱스매매, PI(portfolio insurance), 자산배분, 기타매매가 있다

 

출처 : 우리삶경영연구소
글쓴이 : 기적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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