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0.07 10:56 | 수정 : 2013.10.07 10:57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뒤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6개월 이내 다시 직장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된 여성의 고용보험 취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재취업에 성공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여성 7만1360명 가운데 50%가 넘는 3만6988명이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고용보험을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취업 후 고용보험 가입 유지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도 31.5%인 2만2469명에 달했다. 1년 사이에 해지한 여성을 모두 합하면 69.1%까지 수치가 높아졌다. 전체 가입 여성 7만 1360명 중 4만 9344명이 1년 안에 직장을 그만둔 것이다. 재취업 하고 1년 이상 고용보험을 유지한 경우는 30.9%에 불과했다.
이런 결과는 재취업 여성 10명 중 5명은 반년 안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분석된다. 1년 안에 그만두는 경우까지 계산하면 10명 중 7명으로 늘어난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적 복귀가 어려운 현실을 드러낸 것이다.
재취업한 여성 중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11만 7370명 중 40.2%에 달해 아르바이트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일자리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고용유지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26.1%로 가장 낮았다. 이어 충북이 26.3%, 대구가 27.1%로 뒤를 이었다. 제주도의 38.9%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26%~34%를 기록했다.
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된 여성의 고용보험 취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재취업에 성공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여성 7만1360명 가운데 50%가 넘는 3만6988명이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고용보험을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취업 후 고용보험 가입 유지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도 31.5%인 2만2469명에 달했다. 1년 사이에 해지한 여성을 모두 합하면 69.1%까지 수치가 높아졌다. 전체 가입 여성 7만 1360명 중 4만 9344명이 1년 안에 직장을 그만둔 것이다. 재취업 하고 1년 이상 고용보험을 유지한 경우는 30.9%에 불과했다.
이런 결과는 재취업 여성 10명 중 5명은 반년 안에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분석된다. 1년 안에 그만두는 경우까지 계산하면 10명 중 7명으로 늘어난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적 복귀가 어려운 현실을 드러낸 것이다.
재취업한 여성 중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11만 7370명 중 40.2%에 달해 아르바이트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일자리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고용유지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26.1%로 가장 낮았다. 이어 충북이 26.3%, 대구가 27.1%로 뒤를 이었다. 제주도의 38.9%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26%~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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