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0대 기업 및 코스닥 상장기업 직원들의 올해 평균 연봉 인상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이 업체 연봉통계서비스(salary.jobkorea.co.kr)에 등록된 1000대 기업과 코스닥 상장기업 직장인들의 연봉데이터 약 5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통계는 회원들이 직접 기재한 근무 연차와 연봉을 토대로 집계된 것이다.
10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6.8%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1년차 직원들이 2797만원으로 조사됐으며, 3년차 3390만원, 5년차 3975만원, 7년차 4567만원, 10년차 5939만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3.9%로 1000대 기업 종사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연봉은 1년차 2757만원, 3년차 3117만원, 5년차 3424만원, 7년차 3968만원, 10년차 5350만원 등이었다.
잡코리아 측은 “1000대 기업과 코스닥 기업의 연봉상승률이 차이가 나고 있다”면서 “1년차 평균 40만원에서 5년차 551만원, 7년차 599만원, 10년차 589만원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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