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낭종(Hepatic Simple Cyst)이란? 간낭종은 아주 흔하게 발견되는 간장 안에 물주머니가 생겨 그 속에 액체가 고인 것을 말한다. 단순히 물혹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건강검진을 하다가 간에 혹이 있다고 해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낭종 때문에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치료도 필요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에는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며 40-60대에서 주로 발견된다. 대부분 크기는 1cm 이하로 작지만 드물게 10cm 이상의 크기로 발견되기도 한다. 간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증상 대부분 증상은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10~15%의 환자에서는 둔하게 불편한 느낌이나 뭐가 가득찬 느낌이 들 수 있다. 아주 드물게 물혹 안으로 출혈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갑작스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빈도는 아주 낮다. 대개는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나 간혹 물혹과 비슷하게 보이는 다른 종양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므로 6~12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원인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음, 과로 등이 간낭종의 원인이다.
치료 간낭종의 치료는 질병의 유무에 따라 정해진다. 우선 과로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혈액순환과 대소변을 원활하게 해준다. 체력이 회복되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간낭종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낭내 출혈이 있거나 낭종이 거대해 질 때 또는 낭종이 이웃한 기관을 압박하거나 식사에 영향을 줄 때는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직격이 5mm 이하이면서 아무 병세가 없는 간낭종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다. 직경 5mm 이상에서 출현하는 압박증세는 초음파 유도통과 자극액으로 압박증세를 완만히 해결한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경과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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