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물과 생명

물과 생명

 

 

 

1. 생명의 기원,물

물은 모든 것의 시작과 완성이다. 물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걸쳐 하늘과 땅과 바다를 순환하면서 시간을 열고, 공간을 완성한다. 물은 모든 생명현상의 중심에 있다. 물은 45억년전 지구의 탄생과 함께 만들어졌으며, 35억년전 태초의 바다에서 생명체가 태어났으며, 인간은 어머니의 양수로부터 만들어졌다. 바다와 육지의 분포비율이 약 7:3으로 물이 지구표면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듯이, 우리 인체도 약 70%정도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구름, 눈, 서리, 비, 빙하, 물은 지구를 순환하면서 생명체로서 지구를 살아숨쉬게 한다. 물은 인간의 몸 속을 돌아다니면서 산소를 운반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생명을 유지시킨다.

2. 인간의 존재 양식, 물

물은 액체, 고체(얼음), 기체(수증기)의 3가지 형태로 자연계에 존재한다.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공기, 물, 태양광선 가운데서 물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생명체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음식을 먹지 않아도 4~6주정도 살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일주일도 살수 없다.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뼈와 같이 딱딱한 조직을 제외하면 살아있는 세포의 약 90%가 물로 되어 있다. 사람의 체중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신생아 70~75%, 생후 1년째 65%, 청년기 60%, 노인은 50%정도로, 나이를 먹을수록 그 비중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체내의 물은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고통을 느끼게되고, 5%정도 잃으면 혼수상태에 빠지며,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다. 생체의 모든 반응은 물 속에서 일어난다. 물이 없으면 인체의 단백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며 기능도 못한다. 우리 몸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DNA 도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한다. 물이 없었다면 태초에 생명이 생겨날 수도 없었을 것이다.

3. 건강한 물, 건강한 삶

" 깨끗한 물을 마시면 현재 질병의 80%를 제거할 수 있다 " - 세계보건기구(WHO)

[물의 1일 생리적 필요량] 섭취량(ml/일) 배출량(ml/일) 음식물 1,000 음용수 1,500 산화 250 뇨 1,400 땀 500 변 350 호흡기 500 합계 2,750 ml 합계 2,750ml

물은 인체의 70%이상(약 45ℓ)을 차지하며, 매일 약 2.5ℓ의 물을 새로운 물로 교체해야 한다.인체 내의 물은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물의 분자는 몸의 어느 부분에도 또한 언제나 있다. 체내의 물은 수초 후에는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새로운 물분자로 대체되고 있다. 물의 대부분은 순환함으로써 몇 번이나 되풀이하여 사용된다. 그러나 1일 약 2.5ℓ정도는 갖가지 방법으로 제거된다. 따라서 매일 2.5ℓ가량을 섭취해야 한다.

4. 물이 인체에서 하는 일

인체에 일단 흡수된 물은 혈액에 의해서 전신의 세포를 순환한 후 신장으로 가서 깨끗하게 재생되는데, 입→위→장→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한다. 1)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작용을 높인다. 2)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3)각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한다. 4)땀, 대소변 등으로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한다. 5)혈액을 중성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킨다. 6)체내의 열을 발산시켜서 체온을 조절한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좋은 물은 마신 후 불과 30초 후 혈액에 도달하고, 1분 후면 뇌조직과 생식기에, 10분 후에는 피부에, 20분 후에는 간, 심장, 신장을 비롯한 장기에 도달한다. 물은 마신지 30분이면 인체의 어느 곳이든지 도달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한번 마신 물이 완전히 몸 밖으로 나갈 때까지는 약 1개월이 소요된다. 한번 신체에 들어간 물이 오줌이나 땀 등의 형태로 배설되어 나갈 때까지, 인체내를 순환하면서 얼마나 그 역할을 잘 수행하느냐가 바로 건강의 척도이다.

 

 

5. 사람에게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이 좋은 물인가에 대한 기준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해로운 요소가 없어야 하며, 다음으로 유익한 성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로운 요소가 없는 깨끗한 물은 좋은 물의 필요조건이며, 유익한 성분이 함유된 건강한 물은 좋은물의 충분조건이 될 것이다.

산업폐기물, 오수, 농작물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쓰레기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은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물 속에 오염원이 존재하면, 물분자 덩어리의 응집력이 약해져 물의 활성이 약해지므로 인체의 저항력도 저하된다. 물속의 독성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아무리 미량이라 할지라도 장기간에 걸친 체내의 축적은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오염된 물을 마심으로써 각종 세균이나 중금속등의 찌꺼기가 체내에 축적되어서 모든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마시는 물 속의 유해물질이란 크게 보면 두 가지이다. 그 하나는 세균이고 또 하나는 중금속 및 화학물질이다. 수돗물은 소독을 하기 때문에 약수보다 세균문제는 안전하나, 수돗물이 입에까지 오는 도중에 거쳐야 하는 긴 수도관에는 녹 등 여러가지 유해한 물질이 엉겨 붙어있어 그 역시 깨끗하다고 보긴 힘들다.

나아가 좋은 물은 인체를 건강하게 하는 유익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인체에 유익한 성분 가운데 미네랄은 우리 몸의 4%에 불과하지면 생명현상에 작용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우선 생명현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단백질들이 작용하기 위해서는 효소들은 각각 특정한 미네랄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칼슘과 인과 같은 미네랄은 뼈의 주요 구성성분을 이루며, 인체의 전기적인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마그네슘, 나트륨과 칼륨과 같은 미네랄들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역삼투압 정수기는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만, 동시에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들마저 제거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수물을 사용할 때 식품을 통해서 미네랄을 특별히 많이 섭취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미네랄 결핍상태에 쉽게 빠질 수 있다.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