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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물

[스크랩] 식전 물 두 컵, 90kcal 덜 먹게 해

식전 물 두 컵, 90kcal 덜 먹게 해

 

 

체중을 감소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식사 전에 물 두 컵을 마시기만 해도 75~90kcal의 음식을 덜 먹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포털 사이트 웹MD가 23일 보도했다.

 

브렌다 데이비드 미국 버지니아 공대 영양학과 교수가 55~75세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식전에 두 컵의 물을 마신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모두 저칼로리 식이를 섭취했는데, 12주 후 식전에 두 컵의 물을 마신 그룹은 약 7kg이 빠진 반면, 식전에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은 5kg의 체중을 감량하는 데 그쳤다. 데이비드 교수는 "식전에 두 컵의 물을 마시는 중장년층의 경우, 식사 시 75~90 칼로리의 음식을 덜 먹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식전에 두 컵의 물을 마시는 것은 12주 뒤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적정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교수가 이 연구 후 1년이 지나 식전 물 두컵을 마신 그룹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은 체중이 잘 유지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0.45~0.9kg 정도 추가 감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효과는 익히 알려진 대로 칼로리 ‘제로’인 물이 식전에 위를 어느 정도 채워 식사를 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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