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재테크명강’ 1부에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 실패하지 않는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남 대표는 이날 공개된 2부에서도 주식투자자들이 꼭 염두에 둬야 할 포인트를 조목조목 짚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사는 시점을 잡기 어려워한다. 남 대표는 이에 대해 “기업 외부의 리스크가 오면 매수 타이밍”이라면서 “반면,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등 기업 내부 리스크가 터지면 무조건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손절(손해 보고 파는 것) 기준을 -5%로 정하고, 주가가 5% 빠지면 무조건 팔라”고도 했다.
남 대표는 세상 변화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새롭고 신선한 것을 좋아한다”면서 “이차전지, 챗GPT 등이 등장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한 것이 예”라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기업,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도 남 대표의 지론이다. 그는 “실적을 예측할 수 있는 기업은 주가가 내려도 적게 내린다”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시장중심주를 사면 고점에 물렸다고 해도 보통 80%까지는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개인 투자자는 “너무 많은 종목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가 없다”면서 “될만한 종목 하나에 집중하거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더라도 3종목 이내로 하라”고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요일 오전 업로드 되는 재테크명강에서는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재테크 지혜와 경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