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00억대 순매수
"저가 매수세 강력히 유입"
일각 "반도체 불확실성 여전"
"저가 매수세 강력히 유입"
일각 "반도체 불확실성 여전"
연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던 삼성전자(67,400 +4.01%)가 오랜만에 날아올랐다. 28거래일 만에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영향이다.
주가가 6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오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악재가 쌓이면서 공매도 규모를 늘렸던 투자자들이 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해 쇼트커버링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포트폴리오에서 오랫동안 삼성전자를 비워뒀던 기관투자가도 다시 삼성전자를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인플레이션,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삼성전자를 둘러싼 악재가 소멸되는 하반기 삼성전자는 본격적으로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이날 강하게 반등했지만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 하반기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의구심이 걷히지 않고 있다”며 “중국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내려온 건 사실이지만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여지도 많지 않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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