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11 17:00
11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총 거래대금이 약 30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이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두 시장의 거래대금은 29조957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3일 28조5579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6조6429억원으로 지난 3일 16조988억원
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고,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13조3168억원으로 역대 네번째로 많았다.
이날 기관은 금융투자회사를 중심으로 1조1804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일일 기준 2011년 7월 8일의 1조5466억원, 2018년 5월 31일의 1조2383억원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개인은 1조2662억원의 매물을 사들여 역대 4위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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