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04 10:57
![양손으로 소금을 들어 올리고 있다](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8/09/04/2018090401093_0.jpg)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해양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천일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의 의뢰를 받고 목포대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10개월 동안 국내에서 시판 중인 국내산과 외국산 천일염 6종류를 분석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6종에서 모두 검출됐다. 프랑스산 천일염에서는 100g에 242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고 국내산은 최고 28개, 중국산 천일염에서는 17개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 지름이 50분의 1mm인 것들은 혈관 속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 동물실험 결과에서는 1만분의 1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들이 간과 심장, 뇌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유해성 기준이 아직 없다. 천일염에 대해서도 중금속 기준은 있지만 플라스틱에 관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4/20180904011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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