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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시 현황

외국인, 작년 삼성전자·티슈진 가장 많이 팔았다

입력 : 2018.01.15 12:00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를 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 (68,400원▲ 700 1.03%),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 (352,900원▲ 11,400 3.34%)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 (2,434,000원▲ 24,000 1.00%)티슈진 (54,900원▲ 1,200 2.23%)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외국인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을 1조5527억원어치 순매수 하며 가장 높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 (106,500원▼ 3,000 -2.74%)(1조4436억원), LG화학 (436,500원▲ 10,500 2.46%)(1조2375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를 많이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을 809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신라젠 (103,400원▲ 5,300 5.40%)(3626억원), CJ E&M (94,500원▲ 2,000 2.16%)(2974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를 했다.

반면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6조134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티슈진(1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작년 삼성전자·티슈진 가장 많이 팔았다


외국인, 작년 삼성전자·티슈진 가장 많이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업(5조1647억원), 서비스업(2조9962억원), 화학(1조679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전기전자(-7조5251억원), 제조업(-2조4581억원), 건설업(-3174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수를 했다. 총 9조709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시총 비중은 33.61%를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8개월간 순매수해 6조581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1개월간 순매수해 3조128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4/2018011400009.html#csidx59397882113951a944f517dd40bc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