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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스크랩] 30년 후 내 사학연금 조회해보니..

2014.11.22. 19:54

사학연금도 공무원과 기준이 연동이 되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 개혁에 사학연금도 예민할 수 밖에 없네요.

 

하도 인터넷 기사에서 퇴직후 공무원들이 평균 5억을 받네 뭐라고 하길래

정말인가 싶어서 사학연금 홈페이지에서 30년 후 제 연금을 조회해보았습니다.

정확히는 358개월.. 29.8년이구요.

 

퇴직급여 일시금으로 받을 때는 1억이고,

연금을 선택하면 월 130만원이네요.

 

30년 후에 130만원이 과연 돈일까 싶기도 하고..

열심히 일한 만큼 노후에는 우아하게 살고 싶은데..

 

하향평준화를 위해 이간질하는 언론이 너무 싫습니다.

 

개악하면 65년동안 334조 감축 효과가 있다던데

22조 4대강 등 국민 세금 가지고 헛돈 쓰지만 않아도

지나치게 많은 세비나 국회의원 월급만 줄여도

국민연금 수준도 회복시키고 남을겁니다.

 

국회의원들 세월호 핑계대고
5개월동안 일도 전혀 안하면서
1인당 월 900만원씩 받은 걸 생각해보면..

월 900만원이면 서민 4-5명분 월급 아닙니까.


국회의원 300명 x 900만원 = 월 27억
월 27억 x 5개월= 135억


아래 전세계 국회의원 비교 기사를 보세요.

http://www.gjtnews.com/article.asp?aid=138545880630032011

 

특권층만 배불리고

서민들만 계속 희생을 강요하니 화가 납니다.


소방관, 우체부, 환경미화원, 경찰..

박봉에 사명감으로 열심히 근무하시는 이런 분들이

노후까지도 허덕여야하는게 과연 정상인 나라인가 싶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 받는 사회. 그게 정상적인 나라 아닐까요?

 

제 현재 월급도 공개하자면 일한지 4년차에 실 수령액 170입니다.

사범대학 졸, 석사 마쳤구요.

저와 비슷한 스펙에 은행권, 일반 기업 취직한 제 친구들은 저보다 2배는 더 법니다.

사치 않하고 그저 숨만 쉬고 살아도 100만원 물가인데..

박봉이 아니라니 한숨만 나옵니다.

 

정부에서는 집값 띄우기 위해서 별 짓을 다하는데..

집은 언제 사고, 결혼은 언제 하고, 애는 언제 낳나요..


정말 어렸을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히 살았는데..

제 최선에 대한 보상이 남들과 비교되어 더욱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