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소리 없는 자객 |
당신의 몸에선 죽음의 사중주가 연주되지 않는가.'설마…'라고 생각하겠지만 허리띠가 90㎝ 이상 된다면 몸에서 들려오는 불길한 음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죽음의 사중주는 내장 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 그리고 고혈압이다. 이들 4인방의 협주가 동맥경화를 가속화해 사망률 1위인 뇌졸중.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
◈ 죽음의 사중주의 시발은 역시 복부 비만 |
우리의 주식인 탄수화물의 경로를 보자. 다당류인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돼 포도당(단당류)로 바뀐 뒤 소장에서 흡수된다. 이렇게 흡수된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60조개나 되는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여기서 남는 포도당은 간이나 근육에 들어가 글리코겐이라는 다당류로 합성돼 비축되는 것. |
문제는 간과 근육에 저장되는 글리코겐의 양이 한정돼 있다는 것이다. 간에 50~60g, 근육에 120~360g 저장하는 것이 고작이다. |
여기서도 남는 에너지원은 어떻게 될까. 피하 또는 내장 주위에 지방이 돼 쌓인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피하 지방에 쌓이고, 남성의 경우엔 내장 지방이 생긴다. |
◈ 건강에 나쁜것은 내장비장이다 |
축적된 내장 지방에선 지방산이 떨어져 나간다. 이렇게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지는 현상이 고지혈증이다. 또 유리 지방산은 내장 지방에서 방출되는 TNFα라는 종양괴사 인자와 함께 인슐린의 활동을 방해한다. 그 결과 당 대사에 이상이 생겨 혈당이 높아진다. 이른바 내당능 장애다. 이렇게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면 췌장은 이를 보충하려고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게 된다. 고(高)인슐린 혈증이 일어나고, 그 결과 콩팥의 염분 재흡수를 촉진해 고혈압을 일으킨다. 죽음의 4중주는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
◈ 내장지방을 몰아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
첫째 칼로리가 높은 저녁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
초과한 열량이 잠든 사이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반면 아침.점심 식사로 얻은 에너지는 활동을 위해 쓰이므로 지방으로 바뀌는 일이 거의 없다. |
둘째는 쌓인 내장 지방은 걷기로 줄이라는 것이다. |
유산소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빠르게 걷기다. 유산소 운동이란 호흡을 하면서 산소를 들이마셔 에너지원을 태우는 것을 말한다. 가능하면 30분 이상, 하루 두 차례는 걸어야 한다.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비만은 운동을 하면 잘 빠진다. |
셋째는 내장지방이 잘 쌓이지 않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
중요한 것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일이다. 기초대사량은 휴식기에도 소모되는 열량을 말하는 것으로 근육량이 많을수록 높다. 근육 4.5㎏이 늘어나면 운동하지 않고서도 하루 140㎉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
넷째는 감소된 체중을 계속 유지하는 일이다. |
불행하게도(?) 우리 몸은 뇌가 인식하는 과거의 몸무게로 계속 돌아가려고 노력한다. 이를 '체중 세트 포인트'라고 하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은 줄인 몸무게로 버텨야 한다. 체중을 줄이는 것은 실로 담배 끊는 것 이상으로 힘들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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