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송일국의 애정표현이 새삼 화제다.
당시 삼둥이 식사 준비를 마친 정승연 판사가 싱크대 앞에 서서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었고, 이때 송일국은 아내 옆에서 동요에 맞춰 애교를 부린 뒤 아내 뒤에서 볼에 입을 맞춰 달달함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배우 송일국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김대오 연예부 기자는 "송일국이 '주몽' 촬영하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해 친한 연예부 기자가 송일국의 이상형인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를 소개해준 게 정승연 판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오후 3시부터 자정이 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두 사람이 소개팅한 날이 광복절인데 당시 송일국이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말했다더라"고 전했다.
더불어 배우 오영실은 두 사람의 프러포즈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송일국이 2007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프러포즈를 준비하려고 남산 레스토랑을 예약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결국 차 안에서 프러포즈했다"며 "사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면서 '영원히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영실은 "근데 송일국은 다큐멘터리에 빠져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는데 정승연 판사는 이성적으로 감상했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는 1976년생으로 송일국보다 5살 어리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임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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