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0.20 11:00
▲ 하와이 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한 사진작가가 추위와 잠을 견뎌내며 촬영한 ‘희귀’ 이미지를 공개해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있는 천문대에서 우주를 향해 레이저가 발사되는 장면을 담았다. 해발 4200미터의 마우나케아는 북반구에서 최적의 우주 관측 장소로 여겨져 많은 천문 관측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아무리 하늘이 깨끗하게 보여도 별빛은 대기의 영향으로 왜곡될 수밖에 없다. 천문대에서 레이저를 우주 공간으로 발사하는 이유는 간단한다. 레이저는 별빛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방지하고 관측 대상을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만든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설명에 따르면, 레이저는 기준점이 될 인공 ‘별’ 역할을 해서 빛의 왜곡 현상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편 레이저 빛은 아주 강력해 주변 하늘에 비행기가 접근하면 즉시 꺼야한다고.
'우주와 지구, 인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엽충 필두로 화석 ‘노다지’ … 5억 년 전 생명 빅뱅? (0) | 2014.01.06 |
---|---|
‘에너지 토해내는 블랙홀’ 발견…학계 흥분 (0) | 2013.11.25 |
세계 물리학계 석학 김정욱이 밝히는… 피터 힉스, 스티븐 호킹, 고(故) 이휘소 박사의 '우주 비밀' (0) | 2013.10.21 |
보석처럼 빛나는 “걸작 은하 사진” (0) | 2013.02.08 |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 (0) | 2012.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