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1.04 03:01 | 수정 : 2013.01.05 09:09
서울대 9급 직원 첫 공채, 합격자 40명 보니
서울대가 최초로 선발한 일반 9급 공채에 지원한 119명의 30대 대기업 출신자 중 2명만이 합격했다. 삼성전자·LG전자는 물론 은행·금융권에 다니는 지원자도 있었지만, 삼성계열 출신 2명만이 합격자 명단에 들었다. 석사 학위자도 162명 지원했지만, 합격자는 13명이었다. 서울대 9급 직원은 퇴직 후 사학연금을 받으며, 60세 정년이 보장되지만 공무원 9급과 동일한 수준인 2000만원 초반대의 연봉을 받아 일반 사립대 교직원의 70%, 대기업의 절반 수준이다. 서울대는 3일 지난해 모집 당시 2576명이 몰린 9급 공채 최종 합격자 40명을 발표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8명(20%)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출신(123명 지원), 연세대 출신(122명 지원)이 뒤를 이었다. 합격자들의 출신 대학은 24개교였다. 서울대는 이번 공채에서 전문고등학교 출신 2명도 함께 뽑았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8명(20%)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출신(123명 지원), 연세대 출신(122명 지원)이 뒤를 이었다. 합격자들의 출신 대학은 24개교였다. 서울대는 이번 공채에서 전문고등학교 출신 2명도 함께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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