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가 국제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21일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서 발표한 ‘국내외 경영진단 전망’을 통해 “미국 경제 더블딥, 유럽 재정 위기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중국 경제 긴축으로 한반기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경기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완연한 회복세”이며 “한국경제는 올해 4.3%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 소장은 한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19.2% 성장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반기 2,773억, 하반기 2,784억 달러를 달성, 처음으로 수출 5,000억 달러 시대가 개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올 한해 원달러 환율 예상치는 1070원이다.
정 소장은 “ 간헐적 금융불안 가능성 있고,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외부여건 변화에 따라서 적시에 진퇴가 가능한 유연성 확보 필요할 필요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정 소장이 발표한 국내외 경기전망 수치.
▶민간소비
상반기 3.2%, 하반기 3.6%(연간 3.4%)
▶설비투자
상반기 8.0%, 하반기 8.4%(연간 8.2%)
▶건설투자
상반기 -7.6%, 하반기 4.0%(연간 -1.5%)
▶원달러 환율
상반기 1,100원, 하반기 1,040원(연간 1070원)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
상반기 106달러, 하반기 100달러(연간 103달러)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은행 외화 차입비중 커, 그리스發 유동성 위기 대비 (0) | 2011.06.23 |
---|---|
[베스트애널리스트의 하반기전망] 고유선(경제분석) (0) | 2011.06.23 |
[송희영 칼럼] 공무원 1명 줄여서 빈곤층 10명 살릴 수 있다면 (0) | 2011.06.18 |
선진국 재정적자, 5년 후에도 위기이전 수준 회복 어려워 (0) | 2011.06.18 |
IMF "韓 경제 활발한 회복세…올해 4.5% 성장"(종합) (0) | 2011.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