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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

서울 금천구 독산동 노보텔호텔 부지가 랜드마크와 중앙광장을 품은 역세권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한진리 기자 입력 2023-08-23 17:37     [아시아타임즈=한진리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동 노보텔호텔 부지가 랜드마크와 중앙광장을 품은 역세권 거점으로 재탄생한다.신독산 조감도 (사진=서울시) 23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금천구 독산동 1030-1번지 일대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독산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이 최종적으로 수립됐다. 대상지는 기존 독산동 노보텔호텔로 이용된 부지이며, 내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이 지나는 신독산역 인근으로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동측 저층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역세권 및 주변 지역 기능 강화를 위한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 더보기
독산동 노보텔, PF 1600억…새마을금고 800억 이성희 기자2024.01.10 09:25:13가가태영건설 채무보증 650억…우리금융·한화·키움·남양저축은행도 참여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태영건설이 참여한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의 대출채권 만기가 오는 5월 도래한다. 특히 이 사업장의 경우 지역 새마을금고들이 전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새마을금고의 부실 뇌관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독산동 노보텔 개발사업에 대출을 제공한 금융기관은 총 53곳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총 1600억원으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유발한 성수동 오피스 사업장을 포함해 대규모 개발 사업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 대출의 만기는 모두 5월28일로, 올해 상반기 중 만료된다. 독산동 노보텔 개발 사업장은 독산동 1030-1번지 일.. 더보기
태영건설發 PF 구조조정 시작… 착공 전 ‘브릿지론’ 사업장 줄줄이 정리 태영건설, 전체 PF 시장 구조조정 가늠자브릿지론 사업장 청산·시공사 교체 가닥금융 당국, 다음 달 PF 시장 정리 방향 제시김유진 기자입력 2024.04.23. 06:00     그래픽=손민균금융 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구조조정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체 PF 사업장 처리 방향의 가늠자가 될 태영건설의 경우 본PF의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반면, 브릿지론의 95%가 시공사 교체나 청산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시장에서는 본PF로 전환하지 못한 브릿지론의 대대적인 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금융 당국은 PF 사업장의 ‘옥석 가리기’를 위한 평가 기준을 다음 달 발표하고 본격적인 PF 시장 연착륙에 나서기로 했다. 브릿지론은 부동산 개발사업 과정에서 .. 더보기
‘땅도 못파고 멈춘’ 위기의 사업장, LH서 사준다 정부 ‘건설경기 회복안’ 발표 정순우 기자 신수지 기자 입력 2024.03.29. 사진=김동환 기자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축, 미분양 누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돕기 위해 정부가 과거 경제 위기 때 활용한 지원책을 다시 꺼냈다. 민간 건설사 등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사가 보유한 개발 예정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3조원을 공급하고,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이는 부동산 투자 회사(리츠)엔 중과세 배제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모두 1990년대 말 IMF 외환 위기, 2000년대 말 세계 금융 위기로 국내 건설 경기가 침체에 빠졌을 때 쓴 처방이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 더보기
박상우, 태영 사태 관련 "건설 금융시장 충분한 자금 공급" 3일 '2024 경방 당정 협의회' 발언 "일시적 유동성 부족 중 양호한 곳, 공공역할 확대" "주택 공급 활성화, 재개발·재건축 절차 대폭 간소화" "GTX 개막 첫해, 개통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해 “건설 경기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건설 금융시장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 등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건설 착공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주에는 국내 건설회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건설업 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 중에서 사업성이.. 더보기
"3개월 만에 2억 벌어" 틈새 투자 수단으로 떠오른 美부동산 경매 입력 : 2023.09.19 13:56 美, 다주택 세금 규제 거의 없고, 단기 매매에 대한 중과도 안해 미술품 경매처럼 구두로 진행…수요 있는 곳 4개월내 매각 가능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단독주택 한 채가 경매를 통해 42만 달러(약 5억6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낙찰자 A씨는 이 주택을 리모델링한 후 석달여만에 되팔았다. 매도가격은 60만7000달러. 낙찰대금과 법무비, 주택보유 관련 세금, 부동산중개 수수료, 리모델링 공사비 등으로 지출한 3만5000달러를 제외하고 15만2000달러를 번 셈이다. 최근 미국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세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경매가 틈새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부동산 전문가인 어태수 네오집스(Ne.. 더보기
비상금 1조원 쌓고도 돈 넘쳐난다…역대급 순이익 거둔 KB금융 비상금 1조원 쌓고도 돈 넘쳐난다…역대급 순이익 거둔 KB금융 임영신 기자 yeungim@mk.co.kr 입력 : 2023-07-26 05:57:59 상반기 당기순익 3조 육박 이자 비이자 이익 모두 증가 증권 37% 등 계열사 실적호조 “印尼부코핀 추가 유증 없다” 주주환원 위해 주당 510원 배당 자사주 3천억 매입 소각 결정 사진 확대 [사진=연합뉴스]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3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이익을 거뒀다. 금리 상승과 증시 회복세의 영향으로 이자·수수료 이익이 늘어나고, 비은행 주요 계열사들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2분기 순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 1분기에 이어 ‘리딩뱅크’ 수성이 유력하다. KB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2조9.. 더보기
증권사 PF대출 연체율 10% '경고등' 강봉진 기자 bong@mk.co.kr 김명환 기자 teroo@mk.co.kr 입력 : 2023-04-07 부동산 침체, 증권사 부실 뇌관 투자금 회수 못한 경우 많아 중소형 증권사들 우려 커져 금감원 "건전성 영향 제한적"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 이후 증권사의 부동산 PF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타 금융업에 비해 증권사 연체율이 높아진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7일 금융감독원이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0.38%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8.16%)과 비교해 크게 높아졌으며 1년 전인 2021년 말(3.7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