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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개월만 10kg 감량” 노홍철… 의사가 경고한 ‘4가지’ 끊었더니, 빠졌다

 

입력 2025.03.04
 
방송인 노홍철(45)이 2개월 만에 1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8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초콜릿 중독 노홍철 새해맞이 10kg 감량 대박 비법 (다이어트, 요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은 체중이 90kg까지 늘었다면서 “허리 통증이 응급실에 실려 갈 정도로 심각했는데 전문의가 살을 빼라고 했다”며 다이어트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상담을 받았고, 지방을 10kg 정도 빼야 적정 체중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이에 한의사는 “밀가루, 튀김,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이 가장 문제다”며 “중독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으면 감량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노홍철은 꾸준한 관리 끝에 2개월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디스크 증상, 통증을 잊고 있었다”며 “몸이 바뀌니까 삶이 바뀐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다이어트 중 단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애사비를 즐겨 마셨다. 

 
 
노홍철이 한의사에게 끊으라고 경고받았던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단 음식은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과식 위험도 높인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단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위가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 음식을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단 음식을 참기 어렵다면 껌을 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이브 그로토가 주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는 행위는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밀가루 역시 정제 탄수화물로,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한편, 애사비는 사과 발효 식초를 말하며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할 땐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나온다.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 식초를 마신 참가자는 위약을 섭취한 참가자에 비해 6~8kg이나 많이 감량했다. 연구팀은 초산이 포만감에 영향을 줘 열량 섭취와 지방 성장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애사비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