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찹쌀 모찌라고도 하죠..
어느날~~불현듯~~~찹쌀떡이 먹고 싶은 날~~~
마트에 떡은 이삼일 지나기 일쑤라서 사러가기 꺼림직하고...
뭔가 쉽게 빨리 먹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맞다~~~
미즈넷에서 언젠가 보았던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만드는법....
첨엔 설마...찜통에 찌는거랑은 틀리겠지 라고 생각하고 반산반의 하며 만들었는데...
요거 대박인데요...
찜통에 할때는 쫄깃한 맛이 대세였다면..
요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게...찹쌀 모찌 뿐아니라...
왠만한 찰떡은 다 만들어 질것 같아요..
정말 몇분만에 만들어 먹은 찹쌀모찌...
오늘은 세가지로 색을 내 보았어요..
쑥가루와 ,단호박 가루, 백련초 가루....
색이 얼마나 곱고 이쁘던지....보는것만으로도 흐뭇하게 만드는 찹쌀 모찌..
은은한 향이 일품인 쟈스민티 한잔 끓여...
쫄깃하고 달콤한 모찌 하나 물면...
가슴 가득 전해지는 행복감..
맛이요~~~? 그건 물으나 마나...ㅎㅎㅎㅎ
파는거는 저리가라~~~~~
엄마표 찹쌀 모찌가 나간다~~~~
모찌뿐 아니라 담에는 요 방법으로 영양 찰떡을 만들어 보아야 겠어요..
젠자렌지로 이리 금방 만들수 있을 줄이야....
만드는게 신기했는지 강남매들 엄마 주변에 쪼로미 앉아 하나 만들면 받아 먹는 모습이
또 한번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가끔씩은 참 속상해요...
요렇게 만난 떡 만들어 우리 카페님들과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친구분들과
차 한잔하면서 나눠 먹고 싶어도 ..이리 멀리 물 건너 사니...
언제나 말뿐인것 같아 ...때때로 참 미안해요...
우리님들 사랑하는 제 맘만 가득 받아주세요...
미국은 한국식 으로 빻은 쌀가루가 너무 비싸요..
그래서 일본제품인 모찌꼬 가루(450g) 라고 있어요...
한팩에 1불 50전...이면 요런 찰떡이 10개가 넘게 나오니...
좀 작게 만들면 더 나오겠죠..
모찌꼬 가루 한팩에 소금 작은스픈으로 하나 설탕 한스픈 넣고...조금씩 물을 부어 되기를 조절하세요..
일반 찹쌀 가루는 물의 양이 적을지 모르지만 요 모찌꼬 팩은
완전 건식가루라 물의 양이 만만치 안게 들어가요..
요 정도 질기가 적당하더군요..
반죽한 찹쌀가루를 랩씌워 전자렌지에 2분 돌려주세요..
그럼 양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해요..
2분 돌린후 숫가락을 이용해 안으로 끍어주세요..
그리고 또 2분 돌려주시고...끍어주시기 반복..
그리고 또 2분....그럼 도합 6분이죠...
6분쯤 돌리면 요렇게 찰기가 느껴 진답니다..
전 그런 다음....
1분을 더 돌렸어요..도합이 7분...
만약 반죽 가루가 더 많다면 시간을 늘리시면 되겟죠..
찰기가 얼마나 있는지 숫가락으로 젓기도 힘들더군요..
그런 다음 저 처럼 기름 발라 찧으셔도 되고..
아님 두꺼운 비닐위에 기름 바르고 ( 참기름+콩기름) 미닐을 덮어 이리저리 굴리셔도 되요..
첨 꺼내서는 반죽이 뜨거우니...저처럼 기름 발라 나무 방망이로 찧는게 편할꺼예요..
그런 다음 어느 정도 식으면 손으로 마구 반죽해주면 더 쫄깃하겠죠..
전 좀 크게 만들려고 55g 씩 분할했는데..그건 만드는 사람 자유~~~
제가 팥을 워낙 좋아해서 앙금을 몇팩씩 사다 제어 두고 쓴답니다..
가끔씩은 팥을 삶아 직접 만들어도 쓰지만 오늘 같이 불현듯 먹고싶은 날도 있는지라..
요렇게 모찌 만들때는 워낙 부드러워야 제맛인지라..
일본제품으로 한팩에 1불 25전하는 앙금을 오늘은 사서 썼어요..
모찌꼬 한팩에 요거 하나면 딱 맞아요..
찰떡을 손으로 편 다음 앙금을 적당히 올려 만들어주심..
요렇게 된답니다..
은은한 쑥향이 너무 향기로운 쑥 참쌀 모찌...
색도 너무 이뻐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답니다...
요렇게 만들어 어르신들께 선물하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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