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한국인 90% 비타민D 결핍…꼭 보충하세요매일 먹는 필수 영양제 6가지

수많은 영양제 중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종합영양제 하나만 먹으면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모두 채울 수 있을까?

 

가정의학과 이동환 전문의는 필수 영양소를 먼저 채운 후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추가로 선택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라고 조언한다. 그가 제시한 꼭 먹어야 할 영양제 6가지를 소개한다.


◇ 종합 비타민(Vitamin)&미네랄(Mineral)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음식으로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을 섭취하기엔 부족하다. 이에 영양제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 오메가3(Omega3)

오메가3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단단해진 세포막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세포막이 단단해지면 영양소의 흡수가 잘 안 되고 세포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진행을 촉진시키는 미세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 비타민D(VitaminD)

비타민D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90%가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났다. 체내에서 자가 합성이 안 돼 외부에서 보충해야만 하는 성분 중 하나로 햇빛을 통해 비타민D 합성이 가능하다.

 

◇ 비타민C(VitaminC)

조직의 성장과 보수에 필요하며, 항산화제 중 하나로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다. 체내에서 자가 합성이 안 돼 외부에서 보충해야만 한다. 종합비타민에도 비타민C가 들어있지만, 하루에 1000mg 이상은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유산균

최근 장내 세균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몸속 미생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유산균도 필수 영양소로 꼽히고 있다.

 

◇ 코엔자임(Coenzyme) Q10

비타민E와 유사한 작용을 하며, 피로회복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세포의 에너지 생성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력감, 의욕 저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체내 조직의 코엔자임(Coenzyme) Q10 보유 수준이 감소하기 때문에 40세 이후부터는 하루에 50mg 정도 섭취가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