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靑 비서관 409억원 최고…윤창번 비서관도 112억원
김상률 비서관 -2억원으로 최저…최경환 부총리는 47억원
우리나라 경제관료들의 지난해말 기준 평균 재산은 19억8816만원으로 1년 전보다 평균 1345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행정부 전체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인 12억9200만원보다 약 7억원 많은 것이다.
26일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국세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 중소기업청, 한국은행, 통계청 등 12개 기관에 근무하는 1급 이상 관료 116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409억2599만원을 신고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었다.
우 비서관은 배우자의 예금이 130억9274만원이었고 배우자의 채권도 163억2716만원에 달했다.
우 비서관에 이어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112억867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94억6922만원), 함준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66억4780만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7억7421만원) 순이었다.
최 부총리는 8억8000만원짜리 아파트와 약 1억3000만원 규모의 논과 밭, 3억6129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김상률 비서관 -2억원으로 최저…최경환 부총리는 47억원
우리나라 경제관료들의 지난해말 기준 평균 재산은 19억8816만원으로 1년 전보다 평균 1345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행정부 전체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인 12억9200만원보다 약 7억원 많은 것이다.
26일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국세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 중소기업청, 한국은행, 통계청 등 12개 기관에 근무하는 1급 이상 관료 116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409억2599만원을 신고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었다.
우 비서관은 배우자의 예금이 130억9274만원이었고 배우자의 채권도 163억2716만원에 달했다.
우 비서관에 이어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이 112억867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94억6922만원), 함준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66억4780만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7억7421만원) 순이었다.
최 부총리는 8억8000만원짜리 아파트와 약 1억3000만원 규모의 논과 밭, 3억6129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경제관료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 -2억1638만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4억400만원짜리 아파트를 갖고 있지만 주택담보 및 학자금대출 5억3397만원과 5억8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이 채무로 잡혀있다.
이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9138만원), 김재일 관세청 광주세관(1억2168만원), 오균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2억4349만원) 순으로 재산이 적었다. 진 원장은 2013년말 기준으로는 재산이 -670만원으로 경제관료 중 가장 적었으나 지난해 공무원 명예퇴직금과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으로 채무를 8918만원 줄여 재산이 늘었다.
기관별로는 한국은행 관료들의 평균 재산이 27억695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함준호 위원(66억4780만원) 외에도 정순원 금통위원이 45억4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정해방 금통위원도 재산이 22억4274만원에 달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7억7155만원을 신고했다.
한은 다음으로는 청와대 공무원들의 평균 재산이 26억5035만원으로 많았고 금융위(25억2777만원), 기재부(21억1918만원) 순이었다. 관세청 관료들은 평균 재산이 6억129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12개 기관의 수장 중에선 진웅섭 원장의 재산이 가장 적었고 최 부총리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낭인들, '여우사냥' 명명된 명성황후 암살 작전에 동원돼 (0) | 2015.06.19 |
---|---|
비키니 몸매갑녀 (0) | 2015.05.08 |
가요무대 추억의 가요제 메들리 (0) | 2015.03.22 |
문유석『판사유감』- 법조계의 유재석, 문유석 판사 ‘평범한 판사이길 거부한다’ (0) | 2015.03.09 |
2015 아시안컵 (0) | 2015.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