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新` 2만3천톤 번쩍든 현대중공업車 1만7천대 무게…60개 초대형 유압실린더 사용 | |
기사입력 2011.12.04 18:11:24 |
현대중공업이 4일 울산 해양공장에서 2만3600t에 달하는 "노스랭킨2" 초대형 해상구조물을 바지선에 선적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중공업>
최근 1주일 동안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선 2만3600t 규모 초대형 해상 구조물이 매일 3~4m씩 들어올려지는 장관이 펼쳐졌다. 2만3600t은 웬만한 중형차 1만6857대와 맞먹는 중량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어떤 조선소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작업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의 `노스랭킨(North Rankin)2` 초대형 플랫폼을 제작 완료하고 이를 잭업(Jack-up)공법과 육상건조공법을 이용해 바지선에 선적했다고 4일 밝혔다.
2008년 4월 수주한 이 설비는 길이 100m, 폭 50m, 높이 80m에 이른다. 가스를 시추하고 가스 압력을 높여주는 플랫폼의 상부구조물이다.
현대중공업은 육상에서 초대형 선박이나 해양플랜트를 만들고 이를 운반용 구조물에 옮기는 육상건조공법에 익숙하다. 이 구조물은 배까지 레일로 연결돼 있어 일단 이곳으로 옮기면 배까지 반나절이면 옮겨 실을 수 있다. 문제는 해양플랜트를 운반용 구조물까지 들어올리는 것이다. 여기에는 파스칼의 원리가 적용된다. 밀폐된 용기 속 액체나 기체를 어느 한 곳에서 압력을 가하면 용기의 어느 곳에서든 같은 압력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현대중공업은 바닥 지지대에 설치된 초대형 유압 실린더 60개를 이용해 이번에 호주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플랫폼을 서서히 들어올렸다. 잭업 공법은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방식인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워낙 규모가 커 이 플랫폼을 운반용 구조물에 옮기는 데만 1주일이 걸렸다"며 "쉽게 말하면 자동차정비소에서 차를 들어올리는 방식을 연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작업은 세계 최대 중량물 들어올리기 기록에 해당되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 구조물은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 작업을 완료하고 호주 북서쪽 해상 노스랭킨 가스필드로 출항해 해상에 설치된 하부구조물(재킷) 위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어 2012년부터는 현재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존 플랫폼에 하루 18억1500만입방피트의 가스를 공급하며 압력을 높여주는 가압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의 `노스랭킨(North Rankin)2` 초대형 플랫폼을 제작 완료하고 이를 잭업(Jack-up)공법과 육상건조공법을 이용해 바지선에 선적했다고 4일 밝혔다.
2008년 4월 수주한 이 설비는 길이 100m, 폭 50m, 높이 80m에 이른다. 가스를 시추하고 가스 압력을 높여주는 플랫폼의 상부구조물이다.
현대중공업은 육상에서 초대형 선박이나 해양플랜트를 만들고 이를 운반용 구조물에 옮기는 육상건조공법에 익숙하다. 이 구조물은 배까지 레일로 연결돼 있어 일단 이곳으로 옮기면 배까지 반나절이면 옮겨 실을 수 있다. 문제는 해양플랜트를 운반용 구조물까지 들어올리는 것이다. 여기에는 파스칼의 원리가 적용된다. 밀폐된 용기 속 액체나 기체를 어느 한 곳에서 압력을 가하면 용기의 어느 곳에서든 같은 압력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현대중공업은 바닥 지지대에 설치된 초대형 유압 실린더 60개를 이용해 이번에 호주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플랫폼을 서서히 들어올렸다. 잭업 공법은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방식인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워낙 규모가 커 이 플랫폼을 운반용 구조물에 옮기는 데만 1주일이 걸렸다"며 "쉽게 말하면 자동차정비소에서 차를 들어올리는 방식을 연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작업은 세계 최대 중량물 들어올리기 기록에 해당되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 구조물은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 작업을 완료하고 호주 북서쪽 해상 노스랭킨 가스필드로 출항해 해상에 설치된 하부구조물(재킷) 위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어 2012년부터는 현재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존 플랫폼에 하루 18억1500만입방피트의 가스를 공급하며 압력을 높여주는 가압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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