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外
81세 현역 파우치, 은퇴하면 역대 최대 연금...매년 4억 원
미네소타 재테크
2021. 12. 31. 10:13
파우치 소장이 기록적인 연금을 받게 되는 것은 연방 정부에서 무려 55년을 일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37년 전인 1984년 연구소 소장으로 임명된 뒤 정권교체와 관련 없이 계속 소장직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24일 만 81세가 된 그의 지난해 연봉은 43만4천312달러, 우리 돈 약 5억천600만 원으로 연방 공무원 중 최고액이었습니다.
미국 연방 공무원의 연금은 근무 기간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3년간 연봉 평균의 80%입니다.
또한 10년 이상 일한 공무원은 추가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방식에 따라 포브스가 파우치 소장의 연금을 계산한 결과 역대 연방 공무원 연금 중 최고액이 나왔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포브스는 계산 과정에서 올해 파우치 소장의 연봉이 아닌 지난해를 포함한 3년간의 연봉 평균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연금 수령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이 조만간 연금을 받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는 게 뉴욕포스트의 관측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은퇴 시점을 묻는 말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때까지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