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증시 현황
원유 ETN 3종, 또 거래정지 되나... 괴리율 30% 초과
미네소타 재테크
2020. 4. 18. 00:45
입력 2020.04.17 17:30
지나친 괴리율(지표 가치와 시장 가격 차이) 확대로 거래가 정지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이 17일 거래 재개 후 괴리율이 또다시 30% 넘게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괴리율은 66.81%를 기록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괴리율은 각각 50.24%, 31.46%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 30%를 넘는 원유 연계 ETN에 대해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괴리율 완화’ 조치에 따라 전날 해당 3개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거래가 재개된 후에도 이들 종목 괴리율이 30% 이내로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때까지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이들 종목의 거래가 다시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오는 20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오는 22일 각각 추가 상장이 예정돼 있어 상장 이후 괴리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괴리율은 66.81%를 기록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괴리율은 각각 50.24%, 31.46%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 30%를 넘는 원유 연계 ETN에 대해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괴리율 완화’ 조치에 따라 전날 해당 3개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거래가 재개된 후에도 이들 종목 괴리율이 30% 이내로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때까지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이들 종목의 거래가 다시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오는 20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오는 22일 각각 추가 상장이 예정돼 있어 상장 이후 괴리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