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거주자 외화예금 사상 최대…705억달러
미네소타 재테크
2017. 4. 15. 06:01
입력 : 2017.04.14 12:00
한국은행은 3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705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한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모두 합친 것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빠르게 늘었다. 3월에만 26억달러가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은 중공업, 에너지 기업의 외화 차입자금 예치액이 늘었고 수출 기업의 수출 대금 매도 지연으로 21억6000만달러가 늘었다. 엔화 예금(1억달러 증가)은 일본계 금융회사의 배당금 지급을 위한 엔화 예치가 증가 원인이다. 위안화 예금(1억8000만달러 증가)은 “대기업의 수입 결제 대금 예치 및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을 위한 위안화 예치 등의 요인으로 늘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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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4/2017041401398.html?main_hot3#csidxdfbbee6870c944dacdf3f1203b4d6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