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취재해온 금융부·증권부 기자들의 방담
"2014년 핫했던 종목은 제일모직…투자자 많이 몰린 건 ELS, 내년에도 비슷할듯"
2014년에도 중위험중수익에만 자금 몰려…가장 핫했던 제일모직도 원금보장될 거란 믿음 때문에 투자자 집중
기자도 사람이다. 시중금리가 연 1%대로 떨어졌다고 시끄러운 이때, 기자들도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할지 고민한다. 김기성 금융부장은 "나 때는 재테크 같은 건 안했다"고 하지만 그건 부장 세대의 이야기. 이제 재테크는 자산 증식이 아니라 생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선택이다. 요즘 같은 때 재테크로 10배를 불리겠다고 하는 투자자는 없다. 기자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5~10%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기자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할까? 김기성 금융부장과 안재만 금융팀장, 장우정 기자, 그리고 증권부의 하진수 코스닥팀장과 이현승 기자가 모여 각자의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고 2014년 한해 재테크 시장을 돌아봤다. 새해 유망상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2014년 재테크 시장을 한줄로 요약하면 꾸준히 돈이 몰린 것은 ELS, 가장 핫한 종목은 제일모직이었다.
-김기성 부장(이하 김 부장) : 조금 더 편안하게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이 자리를 만들었다. 안재만 팀장이 우선 말해달라. 2014년 같은 경우, 저금리였지 않나. 2013년 같은 경우도 그렇고. 2014년의 추세가 어땠는지.
-안재만 팀장(이하 안) : 돈이 계속 꾸준히 몰린 건 ELS였다. DLS까지 포함하면 약 95조원 정도 발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계속 ELS 기사만 쓸 수는 없으니까 ELS 외에 자금이 몰린 것도 많이 소개한다. 초반에는 롱숏펀드로 시작했다.
-김 부장 : 2014년 시작은 롱숏펀드였나? 중용을 선택했나.
-안 : 그동안은 개인투자자들이 하락에 베팅할 수 있는 상품이 많이 없었다. 하지만 롱숏펀드는 하락에도 적극적으로 베팅하는 상품이다. 특히 연초에 해운과 철강, 조선 이런 업종이 많이 떨어져서, 롱숏펀드 수익률이 잘 나왔다.
-김 부장 : 올 한해 재테크 분위기는 중위험 중수익이었다고 보면 되나?
-안 : 직접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이 빠져나갔으니 그렇게 말해도 될 것 같다. 일단 사람들이 ELS를 중위험이라고 생각한다.
-김 부장 : 하진수 팀장도 얘기해달라. 재테크 추세나 흐름이 어땠는지.
-하진수 팀장(이하 하) : 직접투자가 줄어들고 2014년은 중위험중수익, 이런 건 늘 나왔던 얘기다.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이 발전하면서 직접투자가 줄고 간접투자로 가는 게 맞다. 그런 추세인 것 같다. 2014년 가장 핫했던 것은 당연히 제일모직 상장이 아닐까. SDS는 덩치가 커서 공모가가 19만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덜했고, 제일모직은 지배구조 때문에라도 계속 오른다. 2014년 마지막날까지 달렸다, 제일모직은.
-김 부장 : 직접투자가 줄어든다는데 내가 투자자라면 고령층이 아니면 직접 자기가 하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왜 이렇게 줄어드나?
-하 : 기본적으로 시장 자체가 안정화되고 있다.
-안 : 저성장으로 진입해서 먹을 게 없다고 인식하는 것 같다. 증권쪽 연구기관에서는 전세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쳐서 투자여력이 없다고 한다. 항상 보면 연령대 별로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인구가 있었는데 그 추세가 꺾였다.
-이현승 기자(이하 이) : 투자여력이 없는 건 아닌 것 같다. 투자 대상을 못 찾은 것 같다. 제일모직에만 30조원이 몰렸는데, 그 돈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있다. 펀드에서도 돈이 빠지고 있다. 여력이 있는 사람은 많지만, 투자수익률이 예전보다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변의 젊은 사람들을 보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 상장폐지 위험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거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몇천만원씩 몰빵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아주 극소수다. 젊은이들은 돈이 없고 나이 드신 분들은 투자 여력은 있는데 못 찾은 게 아닐까.
◆ 줄어드는 직접투자…재미 없어진 이유는?
-김 부장 : 2014년의 재테크의 흐름이나 특징 얘기를 먼저 하고 싶다. 저금리, 저성장이 반영된 거라고 보면 되나. 2014년 시장은?
-하 : 그렇다. 예전엔 손실 봐도 회복할 여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 그렇다. 젊은 사람은 투자 여력이 없다는 것도 틀린 얘기 같다. 요즘은 다들 집을 안 사서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돈이 있다. 그게 제일모직으로 들어갔다고 설명될 수 있다.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이 코스닥 투자를 많이 했다. 코스닥같은 경우 최근 몇 년간 부실한 기업을 많이 쳐냈다. 그래서 한 30%는 물갈이가 된 것 같다. 이상 급등주가 많이 사라지면서 재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증시를 떠난 투자자들도 있다. 시장이 건전하면 아무래도 직접투자자는 줄어드는 것 같다.
-김 부장 : 우리 주식시장이 건전해졌나.
-하 : 예전보다는 상당히 그렇게 됐다. 중위험 중수익은 이전부터 말이 나왔었는데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손실보면 만회할 기회가 없으니까.
-김 부장 : 이제는 은행이자보다 더 많이 나오면, 리스크가 많지 않으면 그쪽으로 돈이 몰리는 그런 패턴인 것 같다.
-하 : 원금 지키기가 제일 중요하다.
-김 부장 : 은행보다 이자가 더 나오면 그쪽으로 돈이 몰리는 그런 패턴이다. 아까 얘기한 것을 들어보면. 스타주식이 별로 없었다고 봐야겠네, 2014년은. 공모주를 빼놓고는.
-하 : 없다. 삼성전자나 현대차나 다 좋지 않았으니까. 두 회사가 좋지 않으면 하청업체들은 연쇄적으로 같이 안 좋아지는 그런 상황이다.
-김 부장 : 공매도를 이제는 상당히 많이 하는 것 같다. 시각에 따라 다른데, 기업 입장에서는 불만도 많은 듯 하다. 공매도는 어떤가? 순기능이 있나.
-안 : 공매도를 없애면 한국 자체를 공매도할 것이라는 입장이 외국인 사이에서는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중국은 성장에 베팅하고 일본은 정부 정책에 따라 매매가 가능하고 한국은 하락에 베팅하거나 리스크 헤지 차원으로만 이용하는. 사실 2014년 하반기 들어서는 롱숏펀드 수익률이 잘 안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숏(공매도)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 롱(매수)이 안되어서 그런거다. 일부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유망종목으로 롱숏펀드를 꼽고 있다.
-김 부장 : 그만큼 시장이 안 좋아진 건가?
안 : 증시의 체력이 좀 약하다. 펀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니 기관이 받쳐주지는 못하고, 외국인이 갖고 놀게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까.
-김 부장 : 2014년은 그럼 ELS나 파생상품이 인기를 끌고 재미를 봤다고 할 수 있는 건가?
-이 : 펀드시장이면 테마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배당이랑 세제혜택인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당을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는데 최경환 부총리가 말을 함으로써 기대를 하게 됐다. 세제 혜택은 정부가 줄이고 있는데 남아있는 몇개가 인기가 좀 있었다.
-김 부장 : 2014년의 특징이 2013년하고 비교하면 어떤가. 그때도 그런 경향이 있었나?
-안 : ELS는 괜찮았고, 롱숏펀드는 2013년에도 인기 많았다.
-하 : 큰 틀에서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롱숏펀드는 2013년 하반기에도 인기가 많았다. 해마다 크게 바뀐다고 할 수는 없다. 그때 그때 인기 상품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말이다.
◆ 기자들도 중위험중수익에 투자…"큰 기대 안한다"
-김 부장 : 기자들의 재테크는 어떤지 소개해달라.
-안 : 회사채를 많이 한다. 개인투자자들도 실제로 많이 한다. 동양그룹 사태가 터지고 나서 당국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이제는 개인이 몰리고 있다. 사실 웅진그룹 때는 웅진홀딩스가 너무 갑작스럽게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바람에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이 많았지만, 이후로는 정리되는 분위기다. 특히 동양증권, 대한전선이 정상 상환되면서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30~40%씩 수익을 낸 사람도 있으니까.
-김 부장 : 장우정 기자는 적금만 한다고 했는데, 안전한 게 좋다고 생각해서인가?
-장 : 변수가 많은 나이(시집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이다보니, 장기로 갈 수가 없다. 성향 자체도 그렇고. 단기로 직접투자를 할 경우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데 그런 환경이 안된다. 적금을 1년 짜리로만 들고 있다. 금리가 4.7% 정도 된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금리가 높은 이유는 카드나 이런 것들로 우대 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기존 금리보다는 높다.
-이 : 저는 저축은행에서 하는데 5.1%밖에 안된다. 그것도 저축성 보험을 같이 가입해서 이 정도 조건인데.
-장 : 사실 세종시에 아파트도 당첨이 됐었는데 포기했다. 바로 프리미엄을 받고 팔려고 했는데 3년 동안 전매제한이 있었다(웃음). 장기적으로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기에 어찌될 지 모르니 많은 사람들에게 상담을 받고 결국 포기했다.
-김 부장 : 안 팀장은 회사채를 한다고 했는데 성공담이나 실패담이 있나. 조언을 한다면.
-안 : 회사채를 많이 하는데, 보통 7%에서 10%를 목표로 한다. BBB등급의 부도율은 2%정도 된다. 높은 건 아닌데 가끔 사고가 터지면 공포감에 질리는 것 같다. 몇가지 원칙이 있다. 일단 정권초나 말기엔 하지 않는다. 항상 보면 이때 뭔가가 터진다. 그리고 자수성가형 기업보다는 문어발 기업이 서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기업들에 투자한다. 보유자산도 잘 살펴봐야 한다.
-김 부장 : 항상 성공했나.
-안 : 회사채는 괜찮았는데 DLS로 상처입고 있다. 원유 DLS 때문에. 사실 공격적으로 재테크를 하려면 실패에 대한 스트레스를 머리 속에서 지워야 한다. 중위험 중수익을 잘 편입하면 은행이자보다는 나은데, 가끔 나오는 실패 사례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더라.
-하 : 저는 원래 재테크를 안 한다. 지극히 원금 지키기 전략으로 나간다. 처음 해본 주식투자가 바로 제일모직이다. 전 공모 청약하는 방법도 몰랐다. 지점에 가서 하나씩 배웠다. 재테크라고 하기는 좀 뭐한 것이, 처음 했고 앞으로는 안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는 예금만 한다. 재미는 없지만, 예금만 하다가 뭐를 산다. 부동산 같은. 그런 다음에 갚아나가서 내 것을 만드는 전략이다. 저금만 하다보면 자꾸 빼서 쓰게 되어서.
-김 부장 : 어느 정도 돈이 생기면 그것으로 부동산을 사고, 담보대출을 갚아나가는 식인가.
-하 : 저는 그런 식으로 하고 있다. 하나 말씀드리자면 취재를 하다보면 대부분 분산투자도 잘 안되고 주식이나 이런 것으론 성과를 못낸다. 10년 벌다 한번 잃어도 그게 전 재산을 잃는 경우인 때가 많아 리스크가 굉장히 크다.
-김 부장 : 제일모직 공모주를 한 건 안전하다고 판단해서였나.
-하 : 상장일에 공모가보다 안 오를 것이라고는 생각 안했다. 2배까지는 안된다고 하더라도 손해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 저는 선배들처럼 돈이 많지도 않고, 한 지 얼마 안돼서 말하기도 좀 그렇다. 하지만 펀드 가입할 때 투자 성향을 체크해보니 초저위험으로 나왔다. 실제로 그전엔 예적금만 했었다. 사실 예금으로 500만, 600만원을 모았을 때 이자가 10만원이 나온 걸 보고 충격을 받아 증권사에 방문한 터였다. 증권사에 가서 펀드 가입을 했는데, 한국 펀드는 10% 정도 마이너스가 났고, 중국은 7% 정도 수익이 났다. 다 따져보면 마이너스다. 저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하니 최대한 실험을 많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큰 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해서 경험을 쌓아볼 생각이다. 그래서 2014년은 ELS도 해보고 다른 것들도 해봤다.
-장 : 저는 직접 투자를 조금 해봤는데 금액이 많지 않으면 어차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냥 소고기값 정도 벌고 나오는 수준?
-이 : 항상 느끼지만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다.
-하 : 사실 이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다. 분산투자도 가능하려면 자금이 커야 한다. 소액으로 분산투자해봐야 잘 되지도 않고 성과도 안나온다. 처음에는 잘 공부해서 잘 아는 영역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 "직접투자를 한다면 트렌드를 확실히 공부해야"
-김 부장 : 정리하는 의미에서 새해 전망을 좀 해볼까? 2015년도 작년이랑 비슷할까?
-하 : 크게 차이는 안 날 것 같다. 심리가 반영 많이 되기 때문에 글로벌적인 측면에선 그렇게까지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우리나라만 보면 선거도 전혀 없고 정책적인 리스크가 좀 줄어든다면 2014년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이 : 국내에서는 2015년에도 작년처럼 수익을 낼 분야가 많지 않을 것 같다. 주위에서는 해외 쪽으로 눈을 돌려보라는 얘기를 한다. 간접투자의 경우 펀드는 중국이나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많이 얘기하더라. 개인적으로는 중국 주식을 직접투자해보고 싶은데 종목 선택을 못하겠더라.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되냐고 물어보면 당장 어떻게 하지 말고 최소 5년, 10년을 바라보라고들 얘기한다.
-김 부장 : 재테크는 관심인 것 같다. 나는 관심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 재테크에서 돈 번 친구들을 보면 직장 초년 때부터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지만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그래야 나중에 성공하더라. 어떻게 보면 재테크는 관심이다. 자기 나름대로 원칙, 주관을 지켜나가는 게 성공하는 지름길 아니겠는가.
-안 : 안 그러면 실제 자산가치는 급속도로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 애 키우는 집은 다 마이너스일 것이다.
-김 부장 : 독자들께 재테크에 대한 조언 한마디씩 남겨달라.
-안 : ELS를 추천한다. 요새는 경제지표가 나빠도 중앙은행에 대한 기대 때문에 오를 수 있는 시대다.
-하 : ELS가 가장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추천이나 이런 걸 떠나서 우리가 얘기한 걸 연세 드신 독자들께서 보신다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이제는 100세 시대로 가고 있고, 전혀 다른 경제 패러다임이 도래하고 있다. 일본은 한시적으로 조부가 손자들에게 물려줄때 증여상속세를 면제해줬다. 우리나라도 비슷해질 것이다. 자식을 위하지 말고 본인을 위해 투자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본인을 위해 투자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정책 때문에 자기 돈을 묶어둘 필요는 없다. 차라리 나를 위해 하이얼 같은, 성장하는 중국주식 같은 걸 사는 게 낫다고 본다.
-이 : 약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수업료를 낸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직접 찾는 게 낫다. 이제 예금은 전혀 아닌 것 같고, 해외 주식을 하거나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약간의 위험이 있는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장 : IT를 오랫동안 했는데, 알리바바나 우버 같은 회사들은 정말로 엄청나게 가치가 올랐다. 우버 기사를 계속 쓰면서 "우버를 사야 하지 않나요?"라고 했는데 모두들 웃기만 했다. 그리고 우버는 그 사이 10배 올랐다. 재테크 기사, 트렌드 기사를 보는 것도 좋지만 글로벌이나 스타트업 기업, 산업 트렌드를 집중해서 보다보면 기회가 정말 많이 있는 것 같다. 제일모직이나 삼성SDS도 몇해전부터 장외주식 사이트 회사 대표들은 "빚을 내서라도 사라"고 했었다.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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